송파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이하 송파센터, 센터장 신석철)가 3월 27일 제22대 송파구 병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 후보 및 송파구 갑 더불어민주당 조재희 국회의원 후보와 탈시설‧탈원화 및 지역사회 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신건강복지분야 7대 정책 협약식을 진행했다.

7대 정책은 크게 정신건강복지법 개정과 인권기반 지역사회 지원체계 구축으로 구성됐다.

정신건강복지법 개정 공약 세부 내용으로는 ▲보호의무자 제도 및 입원 제도 개선 ▲17개 시도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당사자 동료지원센터 설치 ▲가족지원제도 강화 및 동료가족지원가 양성‧배치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 당사자의 사회적응과 훈련을 위한 시군구 정신재활시설 설치 등이다.

인권 기반 지역사회 지원체계 구축 공약의 세부 내용으로는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 당사자의 낮 활동 및 회복지원 바우처 신설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 당사자를 위한 주거 지원 마련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 당사자 사회통합을 위한 평생교육 시행 등이다.

송파구 병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 후보 및 송파구 갑 더불어민주당 조재희 국회의원 후보는 정신질환‧정신장애 당사자의 사람중심 및 권리기반의 더불어 함께사는 삶을 위해 송파센터와 정책의 추진 및 이행을 약속했다.

송파센터 신석철 센터장은 "오늘 협약을 진행한 국회의원 후보들과 공약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며 "송파구 타 국회의원 후보와도 꾸준한 소통을 통해 정신질환‧정신장애 당사자를 위한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근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