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인종, 사회경제적 지위, 정신과적 평가에 영향 준다
성별, 인종, 사회경제적 지위, 정신과적 평가에 영향 준다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4.02.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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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적 평가에 대한 임상의의 편견은 동일한 증상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서로 다른 치료 권장사항으로 이어진다.
성별, 인종, 사회경제적 지위, 정신과적 평가에 영향 준다
성별, 인종, 사회경제적 지위, 정신과적 평가에 영향 준다

『스칸디나비아 심리학 저널』(Scandinavian Journal of Psychology)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성별, 민족성, 사회경제적 지위가 스웨덴의 정신과 평가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룬드 대학교의 마틴 울가스트가 주도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남성 서비스 사용자는 더 위험한 것으로 간주돼 심리 치료를 추천받을 가능성이 낮았다.

'아랍계 스웨덴인' 서비스 사용자는 더 위험하다고 여겨지고 심리 치료를 추천받을 가능성이 낮았으며 사회복지 서비스에 보고될 가능성이 더 높았다. 사회경제적 배경이 낮은 서비스 사용자는 심리치료를 추천받을 가능성이 더 낮았다.

저자들은 이렇게 썼다. "수행된 분석을 통해 조사 대상의 사회적 범주에 따라 임상의의 평가가 달라지는 몇 가지 사례를 확인했다. 예를 들어, 남성 환자와 '아랍계 스웨덴인' 환자는 더 위험한 것으로 인식됐고, '아랍계 스웨덴인' 환자, 남성 환자,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환자는 심리치료를 추천받을 가능성이 낮았으며, '아랍계 스웨덴인' 환자는 사회서비스에 보고될 가능성이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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