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정신건강복지재단(이사장 이용표, 이하 한울)이 지난 2월 8일 임플라인치과의원 시흥점(원장 최복습)과 정신장애인 치아 건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울법인 산하 13개 시설에 속한 정신장애인 및 발달장애인, 노숙인 등의 치아 건강을 위해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또 치아 문제 발견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정신장애인의 치아 건강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한울 법인은 치아 건강 고위험군 발견시 전문가에게 즉시 의뢰하고 치료연계 등 절차에 협력하기로 했다. 임플라인치과의원 시흥점은 해당 정신장애인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보다 구체적으로 수혜자의 선택적·집중적인 서비스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김정석 한울정신건강복지재단 사무총장은 “정신장애인들이 일반 치과를 가는게 상당히 힘든데 장애인들의 치아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임플라인치과 시흥점 병원장 이하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양 기관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장애인들의 치아 건강증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복습 임플라인치과 시흥점 병원장은 “치아건강 고위험군 발굴에 한울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협약을 통해 정신장애인들에게 치아건강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정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