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견신탁연구센터, 정신건강 동료지원가 아카데미 기초과정 2회차 및 당사자 전문가 대중강연
후견신탁연구센터, 정신건강 동료지원가 아카데미 기초과정 2회차 및 당사자 전문가 대중강연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4.03.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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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지원 입문 당사자를 위한 아카데미 기초과정,성원에 힘입어 2회차 개강
자폐 및 정신장애 중복장애인 장지용 작가의 공개 강연도 3월 중 예정
후견신탁연구센터, 정신건강 동료지원가 아카데미 기초과정 2회차 및 당사자 전문가 대중강연
후견신탁연구센터, 정신건강 동료지원가 아카데미 기초과정 2회차 및 당사자 전문가 대중강연

사단법인 후견신탁연구센터(센터장 제철웅, 이하 센터)이 동료지원에 관심이 있거나 동료지원을 시작한 신규 동료지원가를 대상으로 직무역량강화를 위한 아카데미를 새롭게 개설한다.

이번 사업 취지는 당사자 활동가에게 전문적인 교육 및 네트워크의 장을 만들어 당사자 활동가 집단 전체의 역량강화를 이끌고 차세대 정신장애 당사자 리더를 육성하기 위함이다.

센터 관계자는 “2월에 진행했던 기초과정 1회차의 성과가 매우 좋고, 신규 참여 요청이 늘어남에 따라 2회기를 새롭게 개강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4주 과정으로 다시 개설되는 기초과정에서는 정신장애 당사자 활동가로 일하기 위해 필요한 기초소양과 자세, 윤리와 철학 등을 익히게 된다. 매 회기 간단한 식사 및 자조모임, 강의, 쉬는 시간, 토론으로 구성된다.

강의는 제철웅 센터장(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진행한다. 

동료지원가 및 동료지원 입문 당사자 5-10명을 대상으로 3월 19일부터 4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 9시시까지 ‘회복의 공간 난다’(중곡동 163-24 2층)에서 진행된다. 간단한 식사와 참고자료를 제공하고 교육비는 없다.

신청은 3월 15일까지 구글폼(클릭하면 연결됩니다)을 통해 접수한다. 선착순이므로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아울러 센터에서 진행하는 다른 세부사업인 ‘정신장애 당사자 전문가 플랫폼’ 사업도 주목할 만하다.

해당 사업은 자폐성장애와 정신장애를 함께 경험한 당사자인 장지용 작가(에이블뉴스 칼럼니스트)를 연사로 초청해 ‘정신장애에서 회복되기: 직장생활보다 더 좋은 약은 없다’를 주제로 3월 18일 공개 강연을 진행한다.

공개강연은 줌으로 진행되며, 녹화 강연(한국어 자막 제공)과 함께 강연자의 실시간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강연 전날까지 구글폼(클릭하면 연결됩니다)을 통해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동료지원가 아카데미 기초과정과 당사자 전문가 대중강연을 통해 본 센터가 목표로 하는 정신장애 특화 권익옹호사업의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면서 "후견신탁연구센터가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이 정신장애 당사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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