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이가 뒷모습을 보여주었어
옆 모습은 기억 너머 아득해
음적거리는 몸짓이 분명 그 아이지
목소리를 메아리로 전해 들어서야
커텐이 내리고 형체조차 어둑해져
숨쉼이,
아득히 자장가 가락타는
현줄이 끊어져 동강났음은
이제 잠자리 펴고
오늘은 쉬려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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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가 뒷모습을 보여주었어
옆 모습은 기억 너머 아득해
음적거리는 몸짓이 분명 그 아이지
목소리를 메아리로 전해 들어서야
커텐이 내리고 형체조차 어둑해져
숨쉼이,
아득히 자장가 가락타는
현줄이 끊어져 동강났음은
이제 잠자리 펴고
오늘은 쉬려나 보다